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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손 마사지 봉사단 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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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 없는 손 마사지이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즐거워하시니 보람을 느낍니다."   봉사단 이름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시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아산시 손 마사지 전문봉사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산시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전문 교육 과정을 받다 의기가 투합돼 모이기 시작한 이들은 이제 22명의 회원을 거느린 어엿한 모임으로 커졌다.

지난 4월 21일 처음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선 이들은 벌써 500여명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자원봉사센터에서 배운 손 마사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손 마사지 봉사단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이들의 손길을 기다리며 찾아오길 기다리는 곳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19일에는 영인면 시민요양원을 찾아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손을 마사지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손목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모처럼 요양원에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들은 회원이 늘어 규모를 갖춘 만큼 앞으로는 매월 2차례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을 이끄는 김혜연 씨는 "남을 위해 봉사에 나서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시민이 이렇게 많은 줄은 미처 몰랐다"며 "구석구석 저희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을 찾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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