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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계대출 전면중단…"부채 억제 특단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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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은행권의 신규 가계대출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습니다. 가계빚 대란을 막기 위한 극약처방입니다. 하지만 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다 서민들 반발이 적지 않아서 논란이 번지고 있습니다.

먼저,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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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 오늘(18일) 농협을 찾은 고객들은 영문도 모르고 대출을 거절당했습니다.

[농협 직원 : 저희가 지금 가계자금이 8월 말까지 중단돼 있어요.]

신한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신한은행 직원 : 9월에 정상화될지 안 될지는 저희도 확답을 드릴 수 없는 상태라서….]

농협과 신한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모기지론, 신용대출 등 신규 가계대출을 이달 말까지 전면 중단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주택구입용이 아닌 생활자금용 주택담보대출과 주식담보대출을 중단했습니다.

희망홀씨와 전세자금대출 등 서민대출은 계속 취급합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대출 수요가 몰릴 경우 대출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매달 평균 1조9000억원씩 늘고 있는 은행 가계대출, 지난달엔 2조2000억이나 급증했고, 이달 들어 불과 2주 만에 1조5000억원이 늘었습니다.

지난 6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내놨는데도 이렇게 가계대출이 늘자 금융당국이 초강수를 둔 것입니다.

[시중은행 관계자 : 당국에서는 은행별로 특단의 대책을 내놓으라고 하니까…. 가계대출 억제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이 있습니까? 이것 말고는….]

은행들은 이번 조치가 한시적이고 다음 달부터는 예정대로 추석자금 공급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지만, 당분간 일선창구에서의 혼선이 불가피해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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