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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부인 살해한 70대에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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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부인을 살해한 70대 노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치매를 앓던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74살 김모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부인의 치매 증상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아오던 김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고 자살하겠다는 부인을 보고 격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5월 서울 강서구 방화동 8층 자신의 아파트에서 술이 취한 채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부인을 폭행하고 베란다로 끌고 간 뒤 밖으로 밀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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