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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업주들 "넥슨, 과다요금 매긴다" 반발

넥슨 "극소수 매장에서 발생한 오류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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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PC방 업주들이 국내 최대 게임업체 중 하나인 넥슨에 대해 "PC방에 부당하게 많은 요금을 매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은 넥슨을 상대로 과대 요금 문제와 서비스 장애 문제, 일방적인 요금정책 변경 등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합 측은 질의서에서 "지난 7월부터 넥슨의 게임을 사용하지도 않은 PC에 요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 탓에 PC방 업주들이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

원인과 대책을 신속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인기 게임의 요금제를 변경하면서 PC방 업계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도 문제"라며 "최근에는 서비스 장애까지 잇따르고 있는데,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합 측은 질의서 발송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동반성장위원회에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시스템 오류로 일부 과다 요금이 부과된 곳이 있지만, 전국 수만 곳의 PC방 중 35곳으로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과다 요금이 발견되는 즉시 매장과 접촉해 바로잡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사안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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