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인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은 참 다양합니다만 동구권에서는 유독 여성들의 과격한 시위가 많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도심에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차량에 올라선 여성 시위자들이 상의를 벗은 채 피켓을 들고 요구 사항을 외치고 있습니다.
좀 민망한 광경인데요, 황급히 출동한 경찰들이 여성들을 차 밑으로 끌어내려고 하자 양측간에 격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시위자들은 직권 남용 혐의로 법정에 선 율리아 티모센코 전 총리가 현 정부로부터 정치적인 보복을 받고 있다며 항의를 표시하는 중입니다.
티모센코 전 총리는 2년 전 러시아 푸틴 총리와 천연가스 수입계약을 맺으면서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치인으로 꼽히는 티모센코 총리에게는 골수 여성 지지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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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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