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한국도로공사와 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6곳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이 기관들의 자체 감리가 형식적이어서 공사비 낭비가 심각하고 부실 공사 우려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의 경우 음성∼충주간 고속국도건설공사 등 28개 공사를 시행하면서 거푸집과 철근 물량 45억 원 상당을 중복 적용하는 등 감리를 부실하게 해 공사비 71억여 원이 과다 지급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토지주택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공사에서 불필요한 호퍼준설선의 이동경비를 반영해 19억 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현재 전체 632개 건설공사 중 87%인 548개 공사가 자체 감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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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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