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편성된 예산 중 상당액이 재정 당국의 반대로 집행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필수 예방접종 비용 보조를 위해 올해 편성된 예산 379억원 가운데 37%에 달하는 138억원이 실제로 집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민간 병의원 접종비 관련 예산을 지출 전 사전협의 대상으로 지정해 지원 확대를 무산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 정부는 출범 직후 100대 국정과제를 선정하면서 2012년까지 12세 이하 필수 예방접종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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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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