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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압바스 수반 4차례 비밀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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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이 압바스 팔레스타인 수반과 최근 평화협상 재개를 위해 4차례 비밀 접촉했다고 AFP통신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등이 팔레스타인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지난 12일 팔레스타인 온건정파 파타 모임에서 "평화 협상 재개를 위해 페레스 대통령과 암만과 런던 등에서 4번 접촉했다"며 "페레스 대통령은 우리의 협상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수용할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자신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밀접촉이 끝난 이유에 대해 압바스 수반은 "페레스 대통령이 이스라엘 정부가 협상을 원하지 않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달 초 암만에서의 페레스와 압바스의 회동이 취소된 것은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을 위한 권한을 페레스 대통령에게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총리 중심제인 이스라엘의 대통령은 국가의 의전과 상징을 대표하지만 정책결정에는 권한이 제한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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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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