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치명적 독성물질 '리신'을 이용한 알-카에다의 독극물 테러를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정보 당국의 기밀 보고서와 익명의 관리들 말을 인용해, 예멘에 있는 알-카에다 지부가 리신을 만드는 데 필요한 피마자를 대량으로 확보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리신은 피마자 씨 속에 들어 있는 독성물질로,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혈류에 흡수되면 입자 한 개만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리신 가루를 소형폭탄 주변에 싼 뒤 쇼핑몰이나 공항, 지하철역과 같은 실내공간에서 폭파시켜 입자가 퍼지도록 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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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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