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강원 춘천 펜션 산사태로 숨진 인하대 학생 10명의 유족이 학교 측을 상대로 책임을 묻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춘천 봉사활동 인하대 희생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어제 오후 인하대 이본수 총장을 만나 학교의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이 포함된 9개 항의 공개질의서를 전달하고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중앙동아리연합회를 통해 차량지원 등 구체적인 행사계획을 학교로부터 승인받은 점, 발명캠프 초등학교 선정을 위한 공문이 담당교수 명의로 나간 점 등을 근거로 학교가 일정부분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이번 행사는 외부 단체인 한국 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해당 동아리가 주관한 행사라며 학교의 공식행사가 아니므로 법적 책임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책위 측은 학교 측의 공식답변을 검토한 후 법적 대응도 고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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