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검찰 측 협상 책임자 역할을 맡았던 홍만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11일 오후 퇴임식을 갖고 21년간의 검사생활을 마감했습니다.
홍 검사장은 퇴임사에서 "검찰을 둘러싼 어려운 과제를 두고 떠나게 돼 죄송하지만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잘 해결해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원 삼척 출신으로 대일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홍 검사장은 서울지검 특수부, 대검 중수2과장, 대검 수사기획관 등을 거치면서 전직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박연차 게이트' 수사 지휘라인에 있었습니다.
홍 검사장은 누적된 과로로 안면부 혈관이 파열되는 등 건강이 나빠져 지난달 1일 수술을 받은 뒤에도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도맡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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