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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협상 재개…짜놓은 우유 팔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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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낙농가들이 어제(10일)에 이어 오늘도 원유 공급을 중단한 가운데, 원유가격 인상폭을 놓고 낙농가와 유가공업체간의 협상이 다시 열렸습니다. 협상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인호 기자! (네, 낙농진흥회 협상장에 나와 있습니다.)  네, 지금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오후 2시 협상이 재개돼 양측이 지금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만, 아직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유업체는 협상 시작전에 6시까지만 협상하겠다며 합리적인 선에서 합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배수진을 쳤습니다.

낙농가 측도 오늘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짜놓은 우유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며 협상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신경전속에 줄다리기를 벌이면서 협상 시작 30분 만에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양측은 현재 정부 중재안을 놓고 절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유기본가격 130원 인상에 체수포수 2등급 원유의 인센티브를 올려주는 방식으로 8원의 추가 인상안을 제시해 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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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낙농가 측은 130원 인상수준은 미흡하다는 입장이고, 우유업체 측도 정부 중재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어, 협상은 여전히 답보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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