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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발파작업 오인'…우리군 '대응 가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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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10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포사격에 대해 남측이 발파작업을 오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 같은 북한의 주장에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군사실무회담 북측 단장은 오늘 오전 우리 군에 전통문을 보내 어제 서해상에서 들린 폭발음은 황해남도 지역의 건설 과정에서 진행된 발파작업이었다며 남측이 포사격으로 오해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긴장을 조성하기 위해 남측이 사건을 날조했다는 것입니다.

[조선중앙TV : 우리 군대가 포사격 도발을 일으켰다고 상황을 날조하여 떠들어대면서 그것을 구실로 군사적 대응행동에 나서는 추태를 부렸다.]

우리 군 당국은 사실과 다른 북한 측의 억지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측 장비를 통해 북한의 해안포가 NLL 근처에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며 대응사격은 정당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은 앞서 어제 오후 1시쯤과  저녁 7시 46분, 연평도 인근 해상에 모두 5발의 포 사격을 가했고, 이 가운데 각각 1발씩, 모두 2발이 NLL 인근에 떨어져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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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우리 군이나 주민들의 피해는 없었습니다.

군은 현재 도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의도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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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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