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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민, 폭동에 맞서 자경단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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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번진 폭동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영국에서 민간인들이 자력구제를 위해 자경단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런던에만 1만6천명의 경찰관이 배치되는 등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방화와 약탈이 계속되자 이민자 사회와 종교집단, 극우단체까지 잇따라 자경단을 조직했습니다.

런던 북부 해크니의 터키인들과 방글라데시인들을 비롯한 이민자 사회는 금속막대 등으로 무장하고 가게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폭도들의 습격을 받았던 런던 북부 엔필드에서도 2백여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경단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폭도들의 다음 공격 대상이 시크교 사원이라는 소문이 돌자 런던 서부 사우스올의 시크교도들은 며칠 전부터 사원 앞을 지켰고, 오토바이 순찰대를 조직해 기차역 등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훌리건으로 악명높은 영국의 축구팬들과 반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극우단체도 지역사회를 지키겠다며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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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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