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이 일주일 사이에 2만5천원 가량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금지금업체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내 금 소매가는 소비자가 살 때 3.75g(1돈)에 24만8천600원(부가가치세 10% 제외)으로 전날보다 7천700원 올라 사상 최고가 됐다.
금값은 앞서 4일에는 22만3천300원이었으며 1주일 만에 2만5천300원이나 올랐다.
소비자가 같은 양의 금(순도 99.9% 골드 바 기준)을 팔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같은 기간에 20만2천500원에서 22만5천원으로 2만2천500원 상승했다.
한국금거래소 최은규 부사장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제로금리 조치도 효력이 하루 만에 다하고 위기를 타개할 만한 카드가 3차 양적 완화밖에 없을 것이라는 투자자의 기대심리와 증시가 하루 만에 일제히 급락하면서 생긴 불안심리가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금값은 앞서 9일 하루 만에 1만1천200원 올라 24만3천200원됐으며 10일에는 이보다 2천300원 떨어진 24만900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