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동해 표기 문제와 관련해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돼야 한다"는 의견을 미국 백악관에 거듭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은 10일 토머스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빌 번스 국무부 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동해 표기와 독도 문제가 한일 관계에서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 등을 미국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미국이나 영국 등 해양국의 입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20여 년 간 본격적으로 동해 표기 문제를 다뤄온 이후 변한 것이 없다"면서 이들 정부를 상대로 교섭한다고 당장 표기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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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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