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는 9일부터 전북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6시40분쯤 정읍시 입암면에서 뒷산이 무너지면서 87살 이 모 씨의 집을 덮쳐 이씨가 숨졌고, 오후 2시40분쯤엔 임실군 성수산 휴양림에서 27살 최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급류에 휩쓸려 최씨가 실종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잇따라 정읍지역에서만 5백여 가구가 침수되는 등 도내에서 모두 756가구가 침수되거나 파손돼 이재민 7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집중호우에 호남선철도 신태인-정읍 구간 철도가 유실돼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국도 14곳과 지방도 13곳 등 29곳의 도로가 유실됐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가 그치는 오후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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