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경찰서는 사설 경마장을 만들어놓고 마권 수십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47살 백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4살 이모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백씨 등은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대조동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전화로 신청을 받아 마권을 팔고 실제 경주결과에 따라 배당금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마장 근처에 주차된 차량에서 전화번호를 적어와 마권을 15% 할인해준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람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권 구입 상한액을 10만원으로 제한한 정식 경마장과 달리 수량에 제한없이 팔아 31억원 가량을 벌어들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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