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기관들이 시장수호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9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금융위원회 회의실에서 8개 증권 자산운용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갖고 시장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경제는 외환보유액, 외채구조, 금융기관 건전성 등에서 어떤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경제금융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외 시장에 많이 개방돼 단기 시장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지나친 걱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정부와 업계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시장을 수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4시 열리는 증권사 사장단 회의에서 1~2개 정도의 시장 안정조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에서는 펀드 세제 혜택 확대와 함께 은행을 비롯한 기관투자자의 손절매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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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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