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학교의 창호시설 공사를 특정 업체에 밀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받은 서울대 관계자 등 공무원 34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창호시설공사 수주를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 창호업체 대표 51살 장모씨와 서울대 관계자, 교과부 공무원 등 3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대 등 6개 국립대와 교과부 공무원 등에게 2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씨가 담당 공무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식사나 골프접대를 했고 창호공사 선정을 위해 뇌물을 주고 공무원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장씨와 해당 공무원들은 혐의 내용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