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북한에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 식량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유력 일간지 코메르산트는 러시아 외교부와 크렘린 관계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식량난에 빠진 북한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5만 t의 밀가루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은 이번 지원이,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세안 장관 회담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이 만난 가운데 북측이 요청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대규모 식량 지원은 러시아가 북핵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북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려는 조치의 일환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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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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