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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동차도 복고풍…단종차 '포니' 역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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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에도 복고풍이 불면서 단종된 지 20년이 지난 국산자동차 1호 '포니'가 역수입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84년산 포니가 1900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추종탁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자동차 1호 포니입니다.

1975년 첫 생산된 포니는 80년대 중반까지 국내시장을 석권하다 1990년 단종됐습니다.

단종 20여 년이 지난 지금 포니의 최고가는 얼마일까?

최근 한 중고차 회사를 통해 1984년식 포니가 1900만원 선에 팔렸습니다.

아반떼 신형보다 더 비쌉니다.

[중고차 전문회사 : 이렇게 운행도 잘되고 외관도 좋으면 수요가 있거든요. 클래식카를 모으는 사람들이나 영화를 찍을 때도 그런 차를 많이 빌려가거든요, 몇백만원씩 비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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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만원에 매물로 나온 1987년식 포니 픽업 트럭도 있습니다.

가격 급등에 해외로 수출됐던 포니가 역수입되는 일까지 벌어집니다.

1982년식인 이 포니 차량은 뉴질랜드에서 사용됐습니다.

물론 도로주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안도승/부산 용당세관 : 부산 지역으로 반입되는 차는 용당세관으로 전부 반입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처럼 우리나라에서 수출됐던 승용차가 다시 반입되는 경우는 아마 포니 승용차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고전적인 차량 모델을 수집하는 '올드 클래식' 바람이 불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수입차도 예외는 아니여서 1980년식 폭스바겐 비틀이 3000만원, 90년식 닛산 휘가로도 20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연식만 오래됐다고 해서 무조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관리가 잘되어 있어야 하고, 희소성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데, 수입을 할 때에도 이 같은 점에 주의해야겠습니다.

(KNN) 추종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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