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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밤사이 지나간 태풍에 35만 7천여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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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중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5만 7천여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윤영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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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가 상대적으로 발전 지역인 중국 동부 연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태풍이 지나간 저장성에서만 주민 35만 7천여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상하이에선 서핑을 하던 20대 남자 1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저장성 8개 현에서 가옥 수백 채가 무너지고 12만 톤 이상의 농수산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 무이파는 세력이 조금 약해지긴 했지만 산동 반도 부근을 지나, 랴오닝성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산동성과 랴오닝성 정부는 비상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산동성 롱칭시 2만 5천여 명, 랴오닝성 단둥시 1만 5천여 명 등 저지대와 위험지역 주민 36만 3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섬에 들어갔던 피서객 3만여 명도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된 가운데, 산동성과 랴오닝성 일대 6만 여척의 선박이 피항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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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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