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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 한국인, 이민자를 바라보는 시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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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진국 및 개도국 국민들 가운데 한국인은 이민자 때문에 사회에 부담이 가고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는 23개국 16-64세 성인을 대상으로 이민에 대한 태도를 조사해 최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이민자가 너무 많으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일본(15%)이 가장 적었으며 그다음 한국(24%), 폴란드(29%), 인도네시아(36%)와 멕시코(37%) 순으로 적었다.

반면 러시아(77%), 벨기에(72%), 영국(71%), 이탈리아와 스페인(67%) 등은 23개국 평균치(52%) 보다 훨씬 많은, 10명 중 7-8명이 이민자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민자들이 많아 보건과 교통, 교육 등 공공서비스에 너무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느냐"고 밝힌 사람은 한국이 25%로 가장 적었다.  그 다음 폴란드(27%)와 일본(28%), 멕시코와 인도네시아(33%) 순으로 적었으며 24개국 평균치는 51%였다.

반면 영국(76%), 스페인(70%), 벨기에(68%), 미국(66%), 호주(64%) 등은 이민자에 대한 부담감을 매우 많이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으로 일자리 찾기가 더 어려워졌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도 한국은 30%로 스웨덴(23%) 다음으로 적었다.

폴란드와 멕시코(35%), 독일(37%), 일본(38%) 등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다.

러시아의 경우 78%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 남아프리카공화국(64%), 영국(62%), 아르헨티나와 터키(61%) 순이었다.

그러나 "이민자들 때문에 생활하기에 더 흥미로운 나라가 됐다"고 답한 한국인은 22%로 24개국 평균치(31%)를 밑돌았다. 

러시아(12%)를 비롯해 스페인과 일본, 이탈리아(18%), 벨기에(19%) 등은 매우 부정적인 반면 브라질(49%)과 캐나다(48%) 호주와 인도(46%), 스웨덴(44%) 등은 상대적으로 다양성에 대해 훨씬 긍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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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유입이 경제에 좋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비율은 한국은 30%로 평균치(28%)에 가까웠다.

이는 헝가리(13%)와 터키(14%), 러시아(15%), 남아공과 벨기에(18%) 등보다는 높은 것인 반면 브라질(47%), 인도(46%), 캐나다(43%)  등 보다는 낮은 것이다.

한편, 벨기에 일간지 드 모르겐은 7일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지난 5년 동안 너무 많은 이민자들이 유입됐다"고 생각하는 벨기에인은 94%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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