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세력의 폭탄공격을 받고 중화상을 입은 살레 예멘 대통령이 입원 두 달 여만에 사우디 아라비아 병원에서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살레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9시 군 병원에서 퇴원한 뒤 요양을 위해 임시 거처로 자리를 옮겼다"고 전했습니다.
살레 대통령이 사우디에 얼마나 더 머물 지, 임시 거처가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33년째 장기 집권중인 살레 대통령은 지난 6월 3일 대통령궁 경내에서 터진 폭탄에 파편상과 중화상을 입고 다음 날 사우디로 건너가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살레의 퇴진을 촉구하는 예멘의 반정부 시위는 7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당국의 강경진압으로 인한 사망자는 3백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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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