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공연 예정이던 북한의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이 연장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최근 평양을 다녀온 중국인의 말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아리랑 공연을 오는 2015년까지 연장하려 한다는 소문에 돌면서 공연에 동원되는 북한 주민들이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인원 10만명이 동원되는 아리랑 공연은 땡볕에서 진행되는 고된 훈련 때문에 뒷돈을 내고 연습에서 빠지는 사람이 생겨나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악명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리랑 공연은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을 맞아 지난 2002년 처음 열렸고, 2005년부터는 2006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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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