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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시장 불안…유럽 증시 11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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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국내증시의 대폭락은 미국과 유럽발 경제위기 때문입니다. 어제(3일) 폭락했던 뉴욕 증시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지만 유럽과 아시아권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경제의 이중침체, 이른바 '더블딥' 가능성에 한때 140포인트 이상 빠졌던 뉴욕 증시 다우지수는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전날보다 30포인트 가까이 올라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있을 뻔했던 9일 연속 하락 기록을 가까스로 막아냈습니다.

서비스업 지수와 공장 주문 등 경기지표가 부진했지만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재정위기 영향으로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증시가 각각 2% 안팎의 급락세로 마감하며 11개월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호주 증시가 1%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브라질 증시도 이틀 연속 급락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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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진했던 아시아 증시는 우리나라와 홍콩 증시가 하락한 반면, 일본과 상해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유럽이 동시에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뾰족한 해법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과 동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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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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