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정식 발의된 이후, 투표의 참여 여부를 놓고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야당과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나쁜투표거부 시민운동본부'는 4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의 불법성과 허구성을 알려 시민들의 투표 불참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도 오늘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는 양측 모두 투표율이 33.3%를 넘겨 개표가 진행될 경우, 여당인 한나라당의 지원과 보수층의 조직력을 감안하면 지지표의 과반수 득표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어느 선거보다 중립성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유권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지 할 수 있도록 알리는 범위 안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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