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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잇단 태풍으로 최소 6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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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녹텐'과 제9호 태풍 '무이파'가 잇따라 필리핀 열도에 피해를 입히면서 최소한 61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필리핀 당국이 밝혔습니다.

필리핀 민방위청은 지난달 28일부터 '무이파'가 몰고 온 폭우와 강풍으로 4명이 숨졌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26부터 사흘동안 태풍 '녹텐'이 열도를 강타하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5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필리핀 중부에서 높은 파고에 페리 선박 한 척이 침몰했으나, 승객과 승무원 백여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필리핀 기상청은 최대 풍속 시속 45k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열대성 저기압이 열도를 향해 접근하는 것으로 관측됐다면서 추가 비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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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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