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3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철야 집회를 마치고 31일 낮에 해산했습니다.
이들은 30일 오후 6시 부산역 광장 문화제를 시작으로 밤 9시쯤부터 한진 중공업 주변으로 집결해 집회를 이어갔지만, 경찰의 원천 봉쇄로 200일 넘게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 중인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 등과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평화적 집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지만, 희망버스 행사를 반대하는 일부 주민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행진을 막으면서 곳곳에서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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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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