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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3차 희망버스' 부산 집회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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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6시부터 부산역과 서면 등에서 진행될 '3차 희망버스'행사를 앞두고 부산 전 지역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희망버스 주최 측은 '도심 집회 후 김진숙씨가 크레인 농성중인 한진중공업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찰은 이를 원천 봉쇄할 방침이어서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도구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영도대교와 부산대교에서 희망버스 참가자들의 영도 진입을 저지하겠다'고 밝히고 나서 민·민 충돌마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희망버스 기획단은 오늘 오후 6시 부산역과 서면, 광복동 등 5∼6곳에서 문화제를 연 뒤 밤 11시를 전후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집결할 예정입니다.

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참가자들은 영도조선소 앞에서 밤샘 문화제를 열고 내일 오전 9시쯤 해산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90여개 중대 7천여명을 동원, 도로를 점거하는 거리행진과 영도조선소 방면의 진입을 막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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