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두천 지역에도 어제(27일) 44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서,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암자가 무너져 4명이 매몰됐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에서 암자가 무너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사태로 무너진 것으로 보이는 이 암자에는 67살 문 모 씨 등 4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실종자 수색 작업과 동시에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에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서 71살 고 모 씨 부부가 무너진 집에서 빠져나오다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이에 앞선 어제 오후 7시 20분쯤엔 파주시 설마리 계속에서 67살 최 모 씨와 그의 아들이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동두천 신천에서도 기습 폭우에 어젯밤 9시 반쯤 신천 상패교 근처에서 물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던 조 모 상경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근처 신천교에서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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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젯밤 기습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상패동과 중앙동을 비롯한 저지대 마을이 순식간에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동두천시는 대피 경고방송을 내보내고 저지대 지역 주민 600여 명을 근처 대피소 22곳에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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