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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추락 원인, 기내 인화 물질 화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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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새벽 아시아나항공 화물기가 제주도 근처 해상에서 추락했습니다. 화물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4시 12분,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47 화물기가 제주도 서쪽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제주 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40분쯤, 경비함정이 제주 차귀도 서쪽 103km 해상에서 항공기 날개와 부유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화물기는 오늘 새벽 3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푸동공항으로 향하다, 기체 이상을 일으켜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새벽 4시 11분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화물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등 모두 2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화물기에는 반도체와 LCD 등 58톤의 화물이 실려있었는데 이 가운데는 리튬배터리와 페인트, 직물류 등 인화성 물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일단 기내 화재로 인한 추락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블랙박스를 수거, 분석한 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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