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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서 산사태로 최소 5명 사망…피해 커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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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포천에서도 잇따른 산사태로 지금까지 적어도 5명이 숨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포천에도 비가 퍼부으면서 여기저기서 산사태가 일어나 지금까지 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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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7일)밤 9시 쯤 경기도 포천시 금동리의 한 펜션 뒷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토사가 펜션을 덮쳐 44살 박 모 씨 등 5명이 매몰됐습니다.

119 구급대가 긴급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박 씨 등 3명이 숨졌고 2명이 부상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엔 일동 지산리 빌라도 뒷산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덮쳐 현재 5명이 매몰 돼 있습니다.

역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곡리의 한 저수지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채가 매몰 되면서 신 모 여인이 구조되고 신 씨의 고등학생 딸이 숨졌습니다.

이 외에도 포천엔 지난 몇 시간 사이 산사태를 포함한 수해 신고가 200~300건이나 들어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것만 산사태로 숨진 사람이 5명, 부상자는 3명, 구조 중인 매몰자는 4명입니다.

소방당국은 산사태가 일어난 지역에서 매몰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기상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포천 일대 일부 도로가 통제되면서 구조작업이 늦어져 애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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