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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의원 울릉도 방문' 문제로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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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신변 안전 우려가 있는 만큼 일본 국회의원의 울릉도 방문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밝힌 데 대해 일본 자민당이 "입국조차 인정하지 않는 건 문제 해결의 문을 닫자는 것"이라고 반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인들이 일본에 오는 것이 자유인 것처럼 일본인도 한국 어디든 방문할 수 있다"며 "입국이나 논의조차 허용하지 않는 것은 이 문제의 해결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의원은 "울릉도에서 일장기를 들고 '다케시마는 우리 영토'라고 주장할 의도는 조금도 없고 한국 상황을 알기 위한 것"이라면서 "울릉도 방문 일정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당 지도부에서는 방한을 미루자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하라 노부테루 당 간사장은 당 본부로 신도 의원 등을 불러 "국회에서 중요 법안 심의가 있다"며 8월말 이후로 방한 일정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신도 의원 등은 "울릉도 방문 일정은 이전부터 당 지도부에 전하지 않았느냐"고 반론을 펴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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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애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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