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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수해복구에 장병 1천700명 긴급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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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2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지역에 병력 1천700여명과 장비 31대를 긴급 투입해 인명 구조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의 지원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서울과 경기도 시흥·광명 등 중부지방에 집중됐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이날 산사태가 난 서울 우면산 일대를 비롯해 서초구 전원마을과 구파발 삼천교 등 저수지 침수지역에 장병 1천300여명과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 12대를 지원했다.

국군화생방사령부도 서울 방배동 공무원교육원에 장병 40여명을 급파해 토사제거 작업을 도왔다.

경기 시흥·광명 일대에는 육군 52사단 소속 장병 740여명과 장비 16대, 수방사 소속 장병 200여명이 투입됐다.

산사태로 펜션 5동이 붕괴·매몰돼 13명이 숨진 춘천에는 2공병여단 소속 장병과 군의관 등 30여 명, 앰뷸런스 3대가 투입돼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도 의정부와 강원도 인제 일대의 토사 제거작업에 육군 6군단 소속 40여명과 3군단 소속 40여명이 투입됐다.

수방사는 계속해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공조해 피해 지역을 실시간으로 파악, 병력과 장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작전에 지원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각 지자체와 최대한 협조해 빨리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당국은 이날 폭우로 16개 부대에서 울타리가 무너지고 2개 부대에서 토사가 유실되는 등 25개소에서 가벼운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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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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