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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1] ③ 인재양성의 요람 '한예종'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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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의 젊은 예술가 5명이 무더기로 상위권에 입상한 것이다.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벨기에의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세계적인 음악콩쿠르다.

개최국인 러시아의 경우 4명, 미국과 프랑스가 각각 한명씩 상위권 입상자를 배출한 것으로 봤을 때 한국의 이례적인 무더기 입상소식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5명의 젊은 예술가 중 4명이 한국에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한국 토종 음악인이라는 것이다.

이들이 졸업한 '한예종'은 1993년 설립돼 음악계뿐 아니라 무용계, 영화계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인 예술인들을 배출하고 있는데...

하지만 개교 당시엔 학사학위가 수여되지 않는 다는 점, 타 대학에 비해 실기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커리큘럼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런 우려를 깨고 개교 19년 만에 세계적인 인재양성에 성공한 '한예종'.

그 저력을 알아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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