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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밀려든 토사, 펜션 덮쳐…1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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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밤 강원 영서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춘천의 펜션촌이 산사태로 붕괴되면서 40여 명이 순식간에 매몰됐습니다. 실종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안타깝게도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최효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간당 4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어젯밤 11시 50분쯤,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 근처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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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물이 인근 펜션촌을 덮쳐 건물 네채가 완전히 붕괴됐습니다.

당시 펜션에는 초등학교 과학캠프 봉사활동을 온 인하대 발명동아리 학생들과 피서객 등 60여명이 투숙하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40여 명이 순식간에 매몰됐습니다.

[신고자 : TV보고 있었는데요. 무너지는 소리 들려서 처음에는 거실에서 그런 줄 알았는데 아빠랑 나와보니까 옆에 건물이 무너져서 119에 신고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11명, 뒤늦게 추가로 확인된 실종자 2명은 아직도 매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부상자 30여 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추가 매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90여 명도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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