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비로 전국에서 9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비가 계속됨에 따라 피해도 크게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의 공식 집계 상황을 최고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서울·경기와 강원 북부 지역 등에 쏟아진 많은 비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오늘(27일) 오전 10시 현재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으며, 2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강원 춘천 신북읍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됐으며, 24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가평군 청평에서는 방갈로 집기 정리를 하던 2명이 물에 휩쓸렸고, 서울 불광동 삼천사 계곡과 불광천 신응교 아래에서도 각각 1명이 실종됐습니다.
경기도 남한산성 계곡에서는 7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재산피해도 잇따라서 경기도 의정부와 남양주에서 주택 37동이 일시에 침수됐고, 안양천 변과 포천천 변 등지에서는 미처 고지대로 옮기지 못한 차량 백여 대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침수와 토사 유출로 인한 교통 통제도 잇따라서 서울 증산지하차도와 동부간선도로, 양재천 길,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는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