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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섬 전체 '국립공원'…관매도, 휴양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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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섬 전체가 국립공원지역인 진도 관매도가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울창한 해송숲과 기암괴석, 푸른 남해바다가 어우러진 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동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진도 팽목항에서 뱃길로 1시간 남짓, 아스라히 피어 오르는 물안개 사이로 기암괴석들이 자태를 뽐냅니다.

긴 세월 비바람과 벼락에 바위산이 깎이고 지금도 돌이 흘러내린다는 벼락바위, 돌 하나가 섬과 섬 사이를 가로막아 다리를 놓았다는 하늘다리 등 신비로운 관매 8경은 감탄사가 연신 터져 나옵니다.

섬마을 한복판에 드넓게 펼쳐진 하얀 백사장과 피톤치드향 가득한 해송숲은 무더위를 금새 잊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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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랑/서울시 노원구 : 산을 조금 걷고 한 2km 정도 짧게 걸으면서 일출도 보고 내려올 수도 있었고, 내려오고 나서 바다도 보고 낚시도 할 수 있고, 아이들이랑 같이 조개도 캘 수 있고….]

대한민국 1호 명품마을의 이름처럼 관매도는 마을 곳곳이 관광지입니다.

관매도는 숲과 바다가 어우러져 여름향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남해안의 절경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마실길을 따라 산림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 내음새와 사시사철 꽃 향기 가득한 산책로는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냅니다.

주민들이 한땀 한땀 얹은 돌담길과 형형색색의 벽화를 돌아보고 시원하게 들이키는 섬마을의 우물물 한 사발은 고향의 정취를 전해 줍니다.

[김경남/인천시 연수동 : 바닷가 근처에 몇 집 안되지만 굉장히 정다워 보였죠. 저희가 초등학교 다녔을 때 어촌 마을의 그 그림 그대로.]

청정 바다에서 자란 해초와 텃밭에서 직접 가꾼 농산물로 차린 시골밥상도 빠져서는 안될 관광 코스입니다.

[이승호/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 주민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품마을입니다. 여러분들이 탐방하게 되시면 주민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

국립공원 해제를 마다하고 주민들이 손수 마을을 가꿔 손님을 맞이하는 관매도는 섬마을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KBC)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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