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에서 연쇄 폭탄.총격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91명이 숨졌습니다.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0시 반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총리 집무실 근처에서 강력한 폭탄이 터져 7명이 숨졌습니다.
2시간 뒤에는 오슬로에서 30여㎞ 떨어진 우토야섬의 집권 노동당 청소년 캠프 행사장에서 경찰복을 입은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적어도 8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노르웨이 경찰은 우토야섬 캠프장 현장에서 백인 용의자를 체포했다면서 용의자가 두 사건을 모두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는 체포된 남성이 노르웨이 태생으로 이슬람 혐오주의와 극우파 성향을 가진 32살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라고 보도했습니다.
정확한 범행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연쇄테러는 지난 2004년 백 91명이 숨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테러 사건 이후 서유럽에서 일어난 최악의 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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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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