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안에 한옥마을이 조성된다고 합니다. 주거 문화를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 자원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청에서 한세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주거 여건이 현대화되면서 우리 전통가옥인 '한옥'을 구경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서울시가 현대인의 삶에 적합한 '미래형 한옥 가옥'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오래된 한옥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이곳은 경복궁 인근에 있는 '서촌마을'입니다.
최근 이 지역에 새로 지은 전통 한옥이 속속 늘고 있는데요, 이런 현대식 개량 한옥이 아파트 단지에 대규모로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에 100여 채의 미래형 한옥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는데요, '한옥은 좁고, 불편하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크기를 99㎡~165㎡까지 다양하게 하고, 화장실과 부엌, 거실 등도 현대식으로 편리하게 설계했습니다.
이렇게 조성되는 '미래형 한옥마을'은 아파트 일색이던 주거 문화에 다양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한옥과 한옥마을이 도시의 매력을 향상시키는 하나의 역사 문화 자원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게 될 거다.]
서울시는 오는 2018년까지 은평뉴타운과 성북구 등에 미래형 한옥 4천 5백여 채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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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폭염에 취약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특별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에 대비해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건강을 잃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우선,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등 시내 2천 9백여 곳을 '무더위 쉼터'로 정하고, 냉방기를 가동해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의료인력 3백여 명이 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관리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무료 급식 배달 등을 통해서도 노인들을 돌보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