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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 "북한 수해로 개성서만 96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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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개성 지역에서만 이번 수해로 96명이 다 쳤다고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이 21일 밝혔다.

IFRC는 "18일 개성지사는 96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4명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고했고, 같은 날 황해북도 금천지사는 다리가 파괴돼 2개 마을에 여전히 접근할 수 없다고 보고했다"고 수해상황을 전했다.

또 "19일 개성지역과 황해남도를 방문했던 적십자 재난대응팀이 수집한 자료로 는 개성시에는 12∼15일 400㎜의 비가 내려 221채의 가옥이 완파되고 320채 이상의 가옥이 부분적으로 파괴됐고 함흥에는 15∼16일 245㎜의 비가 내려 126채의 가옥이 완파되고 1천여 채 이상의 가옥이 부분적으로 파괴됐다"고 밝혔다.

이어 "황해남도 10개 시·군에는 12∼15일 260∼390㎜의 비가 내려 600채 이상 의 가옥이 완파되고 최소한 1천106채의 가옥이 부분적으로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IFRC는 "(북한의 수해 상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국제기구들도 북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북한의 전체적인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 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IFRC는 "북한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내린 폭우와 홍수로 남포 시와 함경남도, 황해남북도가 피해를 당했다"며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7월12∼15 일 폭우로 북한의 농지 1만5천㏊를 비롯해 공공건물, 다리, 여타 사회간접자본이 손 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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