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전입에 이어 병역면제 의혹 등이 불거진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에게 서울 행당동 대지 다운계약을 통한 탈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대검찰청은 행당동 대지관련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행당동 대지는 남의 땅에 둘러싸여 출구가 없는 땅으로 사용가치가 없어 주변 토지를 공장부지로 소유하고 있던 공장 운영자에게 저가에 판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 내정자는 지난 1978년 외조부로부터 서울 행당동 대지 43제곱미터를 부친, 작은형과 함께 물려받아 지난 2006년 2천2백만원에 매도했습니다.
그런데 매도 당시 행당동 일대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부동산 가격이 치솟았고, 실거래가보다 낮게 거래한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밖에 한 내정자는 올해 3월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처남에게서 넘겨받았다는 그랜저 승용차의 평가액을 5백만원으로 신고했다가, 지난 20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 자료에서는 천5백만원이라고 수정해 부실신고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정혜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