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온스당 천 6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금 보유량은 2년 전부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세계 금 위원회가 최근 각국 정부에 통보한 이달 금 보유량 현황에 따르면, 한국의 금 보유량은 14.4톤으로 지난해와 보유량은 같지만 순위는 한 단계 상승한 56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4.4톤은 미국의 0.18%, 중국의 1.37%, 일본의 1.88%에 불과한 수준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6억 6천 790만달러, 외환보유액의 0.2% 정돕니다.
이는 조사 대상 113개국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포르투갈은 금이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4.8%로 가장 높았고, 70%대로 집계된 그리스, 미국, 독일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 외환당국 관계자는 "금이 안전자산일 뿐 아니라 국제금값이 상승세를 타는 상황에서 투자측면에서도 보유 비중을 높이는 게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권애리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