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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후순위채로 2천800명에 천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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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그룹이 분식회계로 천억원에 가까운 후순위채를 발행해 2천800여명의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후순위채를 사기 발행한 혐의로 이 은행 박연호 회장 등 임원과 대주주 6명을 추가로 기소했습니다.

박 회장 등은 지난 2009년 2월과 5월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에서 조작된 허위 재무제표를 근거로 모두 974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재산상 이익을 내고 고객 2천800여명에게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두 은행의 2008년도 재무제표를 조작해 5천800여억원 상당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부산저축은행 전체 비리 규모는 7조원 대에서 8조3천억원대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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