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훼손 현장을 점검 중인 충북 충주시 공무원이 땅 주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30분께 동량면 포탄리에서 산림훼손을 점검 중인 시 산림과 산지관리담당 김 모(31.산림경찰)씨가 굴착기로 산림을 훼손하던 임모(48)씨에게 작업을 멈추라고 지시하자 시비가 붙어 얼굴을 수차례 폭행당했다.
폭행을 당한 김씨는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임씨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해당 임야에 농가주택을 지으려고 올해 초 시에 산지전용 허가(584㎡) 신청을 냈지만, 시는 지난 4월 공익기능이 중시되는 지역이라는 이유로 불허하자 이날 굴착기로 임야 483㎡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는 임씨에 대해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산지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충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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