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미국의 요구대로 중앙정보국인 CIA 요원 87명에게 비자를 발급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키스탄의 한 일간지는 파키스탄 정보부 부장이 지난주 워싱턴에서 CIA 간부들과 만나 관계 개선에 대해 합의한 뒤, CIA 요원들에 대한 비자발급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비자발급 조치로 파키스탄에서 활동하는 CIA 요원 수는 지난 1월 이전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는 파키스탄과 미국 정보기관의 관계가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1월 CIA 직원의 파키스탄 시민 살해 사건과 지난 5월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미국의 '단독' 사살작전을 계기로 파키스탄과 미국의 관계는 계속 악화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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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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