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권이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 문제를 놓고 막판 '접점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무부가 경고한 디폴트, 채무상환 불이행 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 약 2주밖에 남지 않은 지금까지 정부지출 감축과 세금인상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자칫 국가적 재앙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하원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벌어들이는 것 이상 지출할 수 없도록 하는 균형예산 반영을 요구하는 정부지출 감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처럼 백악관ㆍ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치가 몇달째 계속되고 있으나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매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부채상한을 높일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놓고 물밑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드 원내대표는 부채증액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상원을 휴일없이 가동하겠다며 협상타결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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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