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제약회사 대표의 저택에서 이 대표의 애인과 6살 난 아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메디시스 제약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조나 샤크나이(54)는 전처 디나 로마노와 함께 낸 성명에서 아들 맥스가 17일(이하 현지시각) 병원에서 숨졌다고 발표했다.
맥스는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 인근 코로나도에 있는 저택의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엿새 만에 숨을 거뒀다.
낙상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뒤인 13일에는 샤크나이 CEO의 여자친구 레베카 네일파(32)가 이 저택의 난간에서 손발이 묶인 나체 상태로 매달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죽음이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지역 보안관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결혼과 이혼을 2차례 거듭한 샤크나이는 1988년 얼굴 주름 치료제와 여드름 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메디시스 제약을 창립했다.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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